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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제로' 세종시, 올해 5000여 가구 분양
'미분양 제로' 세종시, 올해 5000여 가구 분양
  • 정상명 기자
  • 승인 2019.04.15 09:43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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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미분양 제로…행안부·과기부 추가 이전
세종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GS건설)
세종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GS건설)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세종시에서 5000여 가구가 신규 분양에 돌입한다. 세종시는 2016년 이후 미분양이 한건도 없는 미분양 청정 지역이며 중앙정부부처 기관의 추가 이전이 이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하반기까지 세종시에서 총 6개 단지 4978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생활권 별로 보면 △4-2생활권 7블록 4개 단지 4073가구 △1-5생활권 1개 단지 465가구 △1-1생활권 1개단지 440가구 순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등이 포진돼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별 중 유일하게 미분양이 단 한건도 없는 지역이다. 각 정부부처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고 안정화에 접어든 2016년 이후부터 인구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세종시의 아파트 미분양 가구수는 없는 상태다. 

세종시에서는 2011년부터 매년 1만가구 이상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졌다. 1·2 생활권 등 아파트 선공급이 이뤄졌던 생활권 내 분양이 마무리되면서 2017년부터 5000가구 이하로 신규 분양 물량이 줄었다. 하지만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실제로 세종시는 꾸준한 인구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의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은 2015년 34.94%, 2016년 15.13%, 2017년 15.17%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인구 유입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인구 3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2월 32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세종시의 3.3㎡당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1179만원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다.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에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이전을 마친데 이어 오는 8월 과학기술부 등도 이전하면서 신규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4-2생활권 내 벤처 파크 내 기업 유치를 비롯해 글로벌 캠퍼스 타운 개발도 속속 속도를 내면서 세종시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4-2생활권이 첫 분양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1-5, 1-1생활권의 마무리 분양이 이어진다.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은 국내외 공동 대학 캠퍼스타운을 비롯해 벤처파크 등 산업·연구단지 등으로 개발되는 부지다. 인근으로 세종시청 등이 있으며 대전광역시와 가까운 지리적 특징이 갖췄다. 괴화산, 삼성천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올해 7개 블록 4개 단지 총 4037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 컨소시엄 등 다양한 건설사들이 내달 중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모두 LH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공급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내달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4블록에서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일대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84㎡~160㎡로 조성된다. 4-2생활권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인근으로 BRT 정류장 2개소가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같은달 금호산업 컨소시엄도 4-2생활권 M1블록에서 612가구, M4블록에서 598가구 분양에 나선다.

정부청사인근 1-5, 1-1생활권에서도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에 전용면적 84~176㎡ 규모의 아파트 465가구와 연면적 1만3218㎡ 규모의 테라스 개방형 스트리트몰 '파크 블랑'으로 구성된다. jsm780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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