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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 18일 가동…D램 시장 공략 '강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 18일 가동…D램 시장 공략 '강화'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4.15 16:1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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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无锡) D램(DRAM) 공장 증설을 마치고 공격적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1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오는 18일 중국 우시의 메모리 반도체 확장팹(C2F)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중국 장쑤(江蘇)성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제2 D램 공장 조감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제2 D램 공장 조감도./SK하이닉스

우시에는 지난 2006년 가동한 기존 D램 생산라인(C2)이 있으며, 이곳에서 10년동안 SK하이닉스 D램 생산의 절반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준공하는 것은 기존 D램 공장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이를 확장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향후 미세공정 전환에 필요한 공간이 추가 확보되지 않으면 여유공간이 부족해져 생산량 감소 등 효율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우시 제2 D램 공장 증설을 위해 2017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9500억원을 투입했다. SK하이닉스 측은 "공정 미세화에 따른 공정 증가 및 장비 대형에 따라 공정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공간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중장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우시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공급 과잉으로 인해 D램 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들어 D램 고정거래 가격은 29.3%나 하락했다. 특히 당분간 D램 등 메모리 반도의 가격하락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되고 있으며 장비기계로 인해 많은 공간이 필요하게 됐고 이에 우시 공장을 확장하게 됐다"며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항상 시장 상황에 맞춰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우시 공장 확장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D램 산업 내 리더십도 지속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지속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에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인 M10, M14을, 충북 청주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인 M11과 M12, M15을 가동하고 있다. 이천에는 내년 준공 예정인 M16이 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 편입 직후인 2012년에 전체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시설투자를 10% 이상 확대하는 선제적 투자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사상최대 실적 창출 등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선제적 투자 등 시의 적절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단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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