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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상하이 찍고 뉴욕까지…핵심 키워드는?
현대·기아차 상하이 찍고 뉴욕까지…핵심 키워드는?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4.16 03: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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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올해 첫 모터쇼는 '상하이'
현대차, 中친환경 모델 3종에서 5종으로 확대
현대가 뉴욕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
현대가 뉴욕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할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각각 18일과 25일 개막하는 상하이오토쇼와 뉴욕오토쇼에 잇따라 참여한다.

역시 '키워드'는 세계적인 트렌드인 전기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로, 현대·기아차의 신차가 세계 1~2위 자동차시장이자 나란히 정체에 빠진 중국과 미국에서 얼마나 활약할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18일 개막하는 상하이오토쇼에 전기차 신형을 전격 공개한다.

현대차는 중국형 코나 '씨노 전기차'와 '링동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을 최초로 공개한다. 링둥은 국내에서 아반떼로 판매되는 준중형 세단이다. 현재 중국에서 3종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차는 씨노 전기차와 링둥 PHEV를 통해 모두 5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보하고, 중국 전기차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터리 전기차는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 올 1~2월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모두 14만9000대로 전년보다 99.3% 급증했다.

특히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해 첫 모터쇼로 상하이오토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얼마나 공을 들이지는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중국형 '신형 쏘나타', '신형 ix25', 중국형 싼타페 '셩다'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이번 오토쇼에서 '올 뉴 K3 PHEV'를 중국 최초로 공개한다.

이어 25일 개막하는 뉴욕오토쇼에는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기차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한다. 제네시스의 첫 양산형 전기차 모델의 기반이 될 이 콘셉트카를 통해 향후 현대·기아차와 제네시스가 선보일 전기차 기술력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신차인 현대차의 '베뉴'도 화려한 데뷔 무대를 뉴욕에서 갖는다. 베뉴는 현재 현대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코나'보다도 작은 엔트리급 소형 SUV이다. 현재는 렌더링 이미지만 공개된 상태로 인도에 우선 출시되고 국내에는 7월부터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도 3도어 SUV 콘셉트가 '하바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앞서 미국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5000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등 미국 SUV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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