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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꽂힌 카드사…'바이럴' 인기몰이
유튜브 꽂힌 카드사…'바이럴' 인기몰이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9.04.17 07:5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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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광고 영상 유튜브서 인기…홍보·소통강화 강점

웹드라마·광고 영상 유튜브서 인기…홍보·소통강화 강점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카드업계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방안으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 확산에 따라 미디어 환경이 변했고, 소비자들의 광고 회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전통적인 광고의 한계를 느낀 탓이다.

우리카드가 바이럴 필름 '엄마와의 연희동 데이트'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 캡처.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가 바이럴 필름 '엄마와의 연희동 데이트'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 캡처. /사진=우리카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1주년 기념 스페셜 이벤트로 바이럴 필름 '엄마와의 연희동 데이트'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했다.

엄마와 좋은 것은 나누고 싶었던 딸이 엄마와 함께 가고 싶었던 연희동 명소들을 방문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는 내용으로 양갱상점 금옥당과 연희동사진관의 도움을 받아 촬영됐다.

우리카드는 이번에 공개한 바이럴 영상 외에도 유튜브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앞서 우리카드는 크리스피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웹드라마 '워크 앤 러브 밸런스'로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알리는데 큰 효과를 봤다.

해당 드라마 여주인공의 직업을 디자이너로 설정해 우리카드는 직장인 특화 신상품인 '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 카드와 '카드의정석 SSO3(쏘삼)' 체크카드를 극 중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공개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16일 기준 워크 앤 밸런스 티저영상은 106만회, 에피소드 1, 2, 3편 누적 조회수는 22만10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도 최근 유튜브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마케팅 관리에 더욱 힘쓰고 있다.

올해 초 신한카드는 '신한PayFAN'(이하 신한페이판) 광고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공고히 했다.

광고는 주인공이 일상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공유하며 그 날의 히스토리를 채우는 것과 신한페이판 타임라인을 통해 카드 결제 히스토리를 채우는 것을 연결해 초개인화 시대 소비자의 일상을 트렌디하게 담고 있다. 이날 기준 유튜브 조회수 1363만회를 기록 중이다.

신한카드 측은 실제 검색 빈도가 높은 '#홈파티', '#가구공방' 등의 해시태그 키워드를 그대로 적용해 2030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고 분석했다.

광고 이후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는 고객 수가 늘어나 현재 12만명을 훌쩍 넘겼다.

카드업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 수(16만명)를 보유한 현대카드는 올해 초부터 브랜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유튜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조회수 482만회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유튜브 영상 '코스트코 X 현대카드'는  "내달 24일부터 코스트코-현대카드 단독제휴"라는 메시지를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어 현대카드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거부감 없이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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