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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37001 인증은 제약업계 신뢰도와 경쟁력 상승에 도움"
"ISO37001 인증은 제약업계 신뢰도와 경쟁력 상승에 도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4.18 07:00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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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영 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 공정경쟁팀장 미니인터뷰
주은영 대외협력실 공정경쟁팀 팀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은영 대외협력실 공정경쟁팀 팀장(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권고하는 동시에 컨설팅 비용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주은영 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 공정경쟁팀장은  ISO37001 인증이 제약업계의 신뢰도 상승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약업계의 병폐로 여겨지는 불법 리베이트 문제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ISO37001 인증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주 팀장과의 간단한 일문일답 내용이다. 

Q. 협회에서 ISO37001 인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나요?

A. 국제표준화기구(ISO)는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ISO가 정한 표준은 국제 협약이나 국가 표준 제정 시 폭넓게 인용되고 있어 국제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ISO37001 인증을 받게 되면 부패를 예방하고 기업신뢰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국적기업과 대기업이 실시하는 ‘신뢰성 실사’를 대체할 수도 있고, 입찰 시 경쟁력이 유사한 기업 사이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불공정거래행위 조사할 때 조직이 직원의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음을 입증하는 면책 증거로도 제시될 수 있습니다. 실제 영국 법무부와 미국 법무부는 ISO37001 인증을 불공정거래 조사시 증거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리베이트를 관리함에 있어 반부패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ISO37001 인증규격에서는 뇌물수수 방지를 위해 기업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계획(Plan)과 실행(Do), 점검(Check), 개선(Act)의 4단계를 한 사이클로 지정된 것을 반복적으로 이행하여 기업 및 기업의 하부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관리하게 됩니다.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초인증 이후 1년마다 사후 심사를 수행하여야 하며, 3년 이내에는 갱신심사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업은 지속적인 반부패 경영시스템 개선을 통해 경영시스템의 유효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한 지속적인 인증 수행으로 기업 내 잘못된 조직문화를 개선시킬 수 있고, 기업의 평판, 법률 리스크, 윤리 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Q.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이 ISO37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있나요?

A. 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는 지난 2017년 10월 17일 공정한 경쟁구조 확립과 국민이 공감하는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국제표준기구가 제시한 ISO37001 인증받기로 의결했습니다.  ISO37001 인증 도입과 인증을 추진하는 회원사에는 일정금액의 컨설팅 비용을 협회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는 ISO37001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할 용역기관을 선정하여 도입사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공정경쟁연합회를 용역기관으로 선정하여 ISO37001 인증기관에서 요구하는 내부심사를 수행하기 위한 내부심사원 양성교육 과정 참여기회와 ISO37001 인증규격에서 요구하는 경영시스템 구축과 인증과정에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합니다.

또한 인증을 완료한 회사와 인증을 준비하는 회사 간 멘토링을 통해 후발 제약사가 ISO37001 인증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Q. ISO에는 ISO37001 인증외에도 많은 국제규격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인증 취득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는지?

A. 공식적으로 다른 ISO 인증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개별 회원사별로는 이번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다른 분야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한미약품의 경우, 제약기업 최초로 품질과 반부패 분야외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 27001)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그 외 자율준수와 관련하여 ISO에서 인증규격으로 개발 중인 규제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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