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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우려에 '급락'...코오롱티슈·생명과학, 식약처 조사에 '하락'
[마감]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우려에 '급락'...코오롱티슈·생명과학, 식약처 조사에 '하락'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4.17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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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상 첫 14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 앞에서 좌절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12%) 내린 2245.8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2249.05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장중 한때 2250선 위로 오르기도 했으나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이 이날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4%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6.3%)를 다소 상회했다. 그러나 오히려 향후 중국 정부가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원,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1%), 기계(1.58%), 운송장비(1.26%), 증권(0.49%)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2.59%), 운수창고(-1.77%), 전기가스(-1.14%), 유통(-0.81%)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5%), LG화학(-0.67%), LG생활건강(-0.49%), 신한지주(-0.33%) 등이 내렸다.

현대차(1.95%),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68%), POSCO(1.12%), 현대모비스(2.00%) 등은 올랐다. 

이날 매각과 지배구조 변경 가능성에 동반 급등세를 펼치던 아시아나항공(-15.74%)과 대한항공(0.14%)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아시아나IDT(-14.78%), 금호산업(-8.39%),금호산업우(-9.42%), 에어부산(-6.37%) 등이 모두 내렸다.

특히 박삼구 전 회장이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다시 사들이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면서 시장의 불신은 커졌다. 이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를 살리기 위해 평생 일군 기업을 매각하기로 결단했는데 그런 결단이 존중돼야 하고 그 진정성에 대해 추호의 의문도 없다"며 "그런 의문을 갖는 것은 박삼구 회장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말했다.

하지만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다. 금호산업(33.47%)이 1대 주주이고 금호석화가 11.98%로 뒤를 잇는다. 

금호석화가 제3자와 손을 잡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금호석화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하지도 계획하지도 않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CJ나 SK, 한화그룹 등이 인수에 거부 의사를 나타내면서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LG화학(-0.67%), 한화케미칼을 포함한 전남 여수 산업단지 사업장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 수치를 조작했다는 환경부 발표에 KC코트렐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한항공우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한진칼(-6,49%)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포인트(0.24%) 오른 766.8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포인트(0.22%) 오른 766.70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4%), 포스코케미칼(0.81%), 펄어비스(2.07%) 등이 올랐다. CJ ENM(-0.72%), 바이로메드(-1.37%), 메디톡스(-1.85%), 에이치엘비(-1.85%), 스튜디오드래곤(-0.41%), 셀트리온제약(-0.69%) 등은 내렸다.

코오롱생명과학(-2.93%)와 코오롱티슈진(-6.08%)은 식품안전품의약처가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0.9원 내린 1134.8원에 마감했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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