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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효과 톡톡…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베트남 수출 '쑥쑥'
CPTPP 효과 톡톡…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베트남 수출 '쑥쑥'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9.04.18 14:4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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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베트남 수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시행으로 인한 관세 철폐 효과를 톡톡히 본 덕분이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인 '인민(난당)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세관총국은 올해 1분기 대일본 수출 규모는 46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월만 보면 16억8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62.25%나 늘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2.71% 증가했다. 

특히 비료 수출이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비료 수출량은 8126t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5배 증가한 수치이며, 거래량으로 비교하면 1158%나 늘어났다. 

또한 화학의 1분기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70% 늘었고, 동물 사료 및 원자재와 광석 및 광물은 각각  56.8%, 52% 증가했다. 

인민신문은 이 같은 수출 성적표가 'CPTPP 시행'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CPTPP가 시행되면서 일본은 베트남 농수산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완전히 철폐했다. 여기에 베트남-일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베트남은 세금 장벽없이 수산물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CPTPP 시행으로 캐나다와의 교역도 크게 늘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과 캐나다 간의 양방향 무역 회전율은 지난 2010년 11억 4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850억 달러로 3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은 지난해 21억4000만 달러 규모의 대캐나다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CPTPP가 시행된 후 캐나다에 대한 베트남의 수출 수입은 크게 늘었다. 올해 1월과 2월 누계 수출 수입 총량은 5억6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6.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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