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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기자동차 생산, 현지 기업과 협업하라"
인도 "전기자동차 생산, 현지 기업과 협업하라"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4.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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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이브리드車 생산 지역 제조 파트너 물색 중"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려는 제조업체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의 경제매체인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전기 자동차 지원을 강조한 가운데 전기 자동차 생산의 현지화를 추구하면서 제조업 경기 부양에도 나서고 있다. 

인도는 2015년 전기 자동차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FAMEⅠ' 정책을 발표했다. FAMEⅠ정책은 전기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2730억원)를 투자하고, 일반 자동차보다 더 낮은 통합간접세(GST)를 부과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발표한 'FAME Ⅱ' 정책에서는 향후 3년간 1000억 루피(약 1조6380억원)를 투입해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자동차 외에 100만 대의 전기 버스를 도입하고, 전기 자동차 생산의 현지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도 정부산하 싱크탱크인 니티 아요그는 1일 타타 모터스, 바자즈 오토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려면 부품의 최소 50%는 지역 기업이 생산해야 한다는 ‘메이드 인 인디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아미타브 칸트 니티 아요그 최고경영자는 이코노믹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전기 자동차 생산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만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전기 자동차 생산의 현지화가 이루어지면 지역 스타트업과 기업들도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해 다른 국가로 수출을 하든 인도 소비자에게 판매하든 지역 기업들과 상생하라는 의미다.

즉 글로벌 제조업체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야만 하기 때문에 인도는 내수 제조업을 부양할 수 있고, 생산의 현지화가 확대될수록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져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

한편,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는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지역 제조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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