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5-20 04:00 (월)
SKT,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선다...독거 어르신 돌봄·일자리 확대
SKT, 사회적 가치 창출 나선다...독거 어르신 돌봄·일자리 확대
  • 이수영 기자
  • 승인 2019.04.22 10:00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T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 어르신과 현장 관리 매니저의 모습.
‘ICT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 어르신과 현장 관리 매니저의 모습.

[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SK텔레콤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연계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독거 어르신 대상 'ICT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주관할 'ICT 케어센터'를 서울 성동구에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텔레콤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이 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행복 커뮤니티는 SK텔레콤의 인프라와 혁신적 ICT 기술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T 돌봄 서비스 시행을 위해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협력한다. SK텔레콤은 AI·IoT 기술∙기기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며, 행복한 에코폰은 ICT 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관리할 방침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42곳이 참여 중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돌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국 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중 8개 지자체(서울 성동구/영등포구/양천구/중구/강남구/서대문구, 경기 화성시, 대전 서구)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 돌봄 서비스' 순차 시행에 나선다. 5월 중순까지 해당 지역의 독거 어르신 총 2100명에게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보급하고, 지자체별 선택에 따라 ▲스마트 스위치 ▲문열림감지센서 등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한 에코폰은 ICT 케어센터에서 ‘누구’를 통해 수집된 각종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후 이상 징후 감지 시엔 심리상담, 비상알림,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ADT캡스와의 연계를 통해 업무가 끝난 야간에도 119 비상 호출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ICT 돌봄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행복한 에코폰에서 ICT 돌봄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채용할 현장 관리 매니저(20명), ICT케어센터 상주 인력(심리 상담가, 데이터 분석가 등) 5명 등 총 25명의 인건비를 부담,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한 에코폰으로부터 '누구' 이용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전달 받아 독거 어르신 복지 서비스 기획 및 개선에 참고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ICT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시작을 기념, 본사업 추진을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6월 31일까지 행복 커뮤니티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 후 ICT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응원∙공감 메시지를 작성하고 온라인상에 공유하면 된다. SK텔레콤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받은 응원∙공감을 활용, 향후 본사업이 더욱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ICT 돌봄 서비스가 지방자치단체 8곳 시행에 그치지 않고 법∙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지속 협력 중이다. 이를 통해 독거 어르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공공 인프라만으로 해결하기 역부족인 게 현실"이라며 "ICT 돌봄 서비스 시행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ICT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y@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