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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업하기 좋은 나라 탈바꿈 '시동'… 기업 등록절차 간소화
인도, 기업하기 좋은 나라 탈바꿈 '시동'… 기업 등록절차 간소화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4.23 10: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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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 등록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세계은행이 매년 발표하는 기업환경평가지수(Doing Business Index)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77위로, 싱가포르(2위), 대만(13위), 말레이시아(15위), 태국(27위), 베트남(69위) 등보다 크게 뒤처진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창업하기(Starting a Business) 부분에서는 190개국 중 137위의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인도가 기업환경평가지수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복잡한 기업등록절차 영향이 크다. 사업주는 기업을 창업하려면 납세자번호(PAN), 통합부가가치세(GST), 노동자임금위원회(EPFO), 노동자국가보험(ESIC) 등을 등록해야 한다.

문제는 부서가 통합되지 않아 기업등록절차가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는 사업주의 창업 의지를 꺾거나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시대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22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지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러한 정책을 개선해 향후 기업환경평가지수에서 50위권 안으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업등록절차 시간을 72시간 미만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국제 로펌인 니시스 데사이 협회의 프라샨트 프라크하르 선임위원은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업주가 작성하는 서식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인도 기업청(MCA)은 ‘AGILE’ 전자서식을 발표했다. 사업주는 'AGILE' 전자서식을 작성하면 GST, EPFO, ESIC 등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거나 복잡한 서류작업을 거칠 필요가 없게 된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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