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5-25 15:00 (토)
베트남 중기업의 성장 조건, '디지털화'와 '자본집약적 투자'
베트남 중기업의 성장 조건, '디지털화'와 '자본집약적 투자'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4.23 11:31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물인터넷 등 도입해 운영 효율성 개선하고 생산 자본화해야"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베트남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부터 해외벤처자본과의 파트너쉽 등 적극적인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언론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중기업(한해 수익 1000만에서 5억 달러 사이)에게 이같은 전략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기업은 평균적으로 노동생산성이 낮고, 의류나 신발 제조업과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다. 또한 해외수출의존도가 높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어 대외적 불확실성에 취약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때문에 글로벌 가치사슬(GVC)이 빠르게 변하고,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베트남 중기업이 이러한 외부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베트남 중기업이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블록체인 기술 등을 도입해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의 자본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게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저임금 노동자에 의존하는 정책이 아니라 디지털과 자동화 기술을 이용해 자본집약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미다.

또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베트남 중기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축적해 맞춤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럿트 사프루 스탠다드 차타드 베트남 최고경영자는 “올해 베트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 경제는 무역 개방성이 높은 만큼 그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kth@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