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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제 요청… 韓, WTO 판정 존중하며 국민 건강과 안전 생각해야
日,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제 요청… 韓, WTO 판정 존중하며 국민 건강과 안전 생각해야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9.04.23 14:4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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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23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양자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도쿄 외무성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교도)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이 23일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양자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도쿄 외무성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교도)

[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일본이 우리나라 정부가 후쿠시마현과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금지 조치의 완화 및 철폐를 요청했다.

23일 교도통신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도쿄에서 김용길 한국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의 양자 협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스기 국장은 김 국장에게 우리나라 정부의 후쿠시마현 인근 8개현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완화와 철폐를 요청했다.

이에 김 국장은 세계무역기구(WTO) 판정을 존중해야 하며, 한국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WTO 상소기구는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관련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고 한국의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했다.

한국 정부는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 당시 원전 폭발로 피해를 본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 앞바다에서 잡힌 28개 어종의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우려해 2013년 9월부터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한편 김 국장은 이날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발표한 2019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면서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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