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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 온다. 노 젓자"...면세업계, 日골든위크+中노동절 ‘정조준’
"물들어 온다. 노 젓자"...면세업계, 日골든위크+中노동절 ‘정조준’
  • 문다애 기자
  • 승인 2019.04.24 03: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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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상단), 신라면세점(좌측 하단), 신세계면세점(우측 하단)(사진=각 사 제공 이미지 합성, 아시아타임즈 문다애 기자)
롯데면세점(상단), 신라면세점(좌측 하단), 신세계면세점(우측 하단)(사진=각 사 제공 이미지 합성, 아시아타임즈 문다애 기자)

[아시아타임즈=문다애 기자] 국내 면세업계가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 특수를 맞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방한 외국인 고객을 정조준하고 있다.

중국인 보따리상 구매 덕에 올해 들어 면세업계가 사상 최대 실적을 연달아 갱신하며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중국발 특수까지 더해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충만해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골든위크와 노동절 연휴는 공휴일까지 겹쳐지며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대목 중 대목이 될 것으로 보고 각종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2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외국인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경품 및 사은품 행사를 진행하는 등 특수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골든위크를 맞은 일본 고객의 수요가 더 높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중국 고객 대상 프로모션보다 일본 고객 대상 프로모션에 좀 더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골든위크는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전통적인 연휴 기간으로, 4~5월 일본 고객 매출의 30% 이상이 발생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쇼와의 날(4월 29일),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5월 1일), 헌법기념일(5월 3일), 식목일(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겹치면서 평소보다 긴 최장 열흘의 연휴가 가능하다.

여기에 올해 중국 노동절도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져 일본 특수에 중국 특수까지 겹경사로 5월 초가 업계의 대목 중 대목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롯데면세점, 방한 외국인 고객 대상 10% 선불카드 제공

롯데면세점은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이벤트를 제공한다. 내달 12일까지 서울 시내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6만원권, 1200달러 이상 구매 시 12만원, 1800달러 이상 구매 시 18만원, 2400달러 이상 구매 시 25만원, 3000달러 이상 구매 시 35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일본인 고객 대상 추가 선불카드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시내점과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향수 구매금액별 플러스 적립금 지원도 진행한다. 동경 긴자점에서는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라이브 방송도 실시한다.

모든 외국인 고객 대상 일러스트레이터 ‘안나 두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한정판 피크닉 에코백을 증정한다.

인터넷면세점 이용 외국인 고객을 위한 행사도 준비했다.

일본인 대상 프로모션으로는 내달 6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 일문사이트 이용 전 고객 대상 적립금 3달러를 제공하며, 1달러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동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내달 5일까지 유니온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0여 개 브랜드 대상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넷면세점 중문사이트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 15명을 추첨해 ‘투니우 여행상품권 500위안’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일본 국적이면 최대 15% 할인

신라면세점은 일본 고객을 겨냥해 골든위크 기간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 시 최대 15% 할인 혜택의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에게 10달러 이상 구매 시 총 10만원 상당의 사은권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과 제주점에서는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은권 2만원을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과 중국인 고객이 모두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7일까지 설치된 즉석 사진 촬영기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 후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화장품 랜덤 키트를 증정한다.

내달 12일까지 경품을 제공하는 ‘100% 당첨 럭키볼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내달 20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시 동방신기 파우치를, 200달러 이상 구매 시 동방신기 에코백을, 300달러 이상 구매 시 ‘헬로키티 트래블 세트’를 증정한다.

제주공항점에서는 내달 1일부터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황금알 0.5돈, 동전 지갑, 마스크팩, 선불카드 등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에서도 골든위크 맞이가 한창이다. 내달 6일까지 회원가입 시 신라면세점 멤버십 골드 등급 증정,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적립금 50달러 증정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 시 2명에게 명품 카드지갑을 제공하는 ‘골든위크 미션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적립금 500달러를 증정해 일본인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한다. 일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클리오’, ‘센텔리안24’, ‘CNP’, ‘메디힐’, ‘코스알엑스’ 등 한국 중소중견 브랜드를 홈페이지 전면에 홍보해 매출 신장을 적극 노린다.

◇신세계면세점, 일본 고객에 15% 할인

신세계면세점은 일본 골든위크 기간 동안 신세계면세점 이용 일본 고객에게 최대 15%할인해주는 골드멤버십을 발급해주며 1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2만원 증정한다.

여행 사이트 코네스트로 예약한 일본인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명동점에서 카카오프렌즈와 베네피트 구매 시 기념 선물과 매장에서 최대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부산점도 한차오, 트래블노트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 기념 선물과 골드멤버십 등을 지급한다.

중국 관광객에게는 위챗페이, 은련카드 등 페이먼트사와 제휴해 선불카드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12일까지 위챗페이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에게는 위챗페이로 300·600·900·1200·1500달러 이상 결제시 각 3·6·9·12·15만원 선불카드 지급한다.

800위안 이상 결제 시, 위챗페이 50위안 대금권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에서 위챗페이로 200위안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은련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은련카드로 1000·3000·5000달러 구매 시 3·8·12만원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적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브랜드의 상품 재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d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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