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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라오스-중국 연결 고속철도 사업, 속도낼 수 있을까
태국-라오스-중국 연결 고속철도 사업, 속도낼 수 있을까
  • 윤승조 기자
  • 승인 2019.04.25 13:2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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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윤승조 기자] 태국과 라오스, 중국을 연결하는 대규모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과 라오스, 중국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서 태국 농카이도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잇는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3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총 거리 873㎞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 지난 2014년에 공식 협상이 시작됐지만 그동안 설계, 자금, 기술 지원 등의 이견차로 공사가 미적미적한 상태다. 지난 2016년에는 태국이 고금리를 이유로 이 프로젝트에 종국의 자본이 투입되는 것을 반대하고, 1700억 바트(한화 6조137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현재까지 방콕으로 향하는 제 1구간 중 3.5㎞만이 건설됐다.  

이 프로젝트는 2개의 구간으로 구분되며, 제 1구간은 태국의 수도 방콕과 태국 동북부 나콘라치시마 지역을 연결하는 250㎞ 거리다. 협상을 시작한지 5년째이지만 1구간 노선 중 5%도 채 완공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태국 정부는 이번 MOU를 통해 사업 속도가 다시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다 푸마스 태국 외교부 동아시아 본부장은 "고속철도가 지역간 원활한 연결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제 페이스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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