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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LG전자,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 '강세'...동성제약-현대바이오, 췌장암 치료 기대 '급등'
[마감]LG전자,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 '강세'...동성제약-현대바이오, 췌장암 치료 기대 '급등'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4.25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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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1분기 '성장률 쇼크'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3포인트(0.48%) 내린 2190.50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종가 기준으로 이달 2일(2177.18) 이후 약 3주 만에 2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3%로 2008년 4분기(-3.3%)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이 영향으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6원 오른 1160.5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2017년 1월 31일(1162.1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달러당 1160원 선을 넘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억원, 5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61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99%), 비금속광물(-2.99%), 종이·목재(-1.68%), 유통(-1.60%) 등이 약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54%), 은행(0.69%), 건설(0.47%), 증권(0.38%)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2%), 현대차(-0.36%), 셀트리온(-2.98%), 삼성바이오로직스(-6.49%), 현대모비스(-1.94%), LG생활건강(-3.13%)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2.17%), LG화학(0.97%), POSCO(0.77%), 신한지주(0.91%)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직스(-6.49%)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이날 증거위조와 증거인멸,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두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1분기 234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LG전자(4.48%)는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 소식에 오히려 올랐다. LG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생활가전 생산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생활가전 분야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신가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따른 경영 효율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작년 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누적 적자만 3조원을 넘겼다. 올해 1분기에도 2000억원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LG전자는 그동안 MC사업본부 인력을 타 사업부로 전환 배치해 몸집을 줄여왔다. MC사업본부 인력은 2013년 8000여명에서 작년 말 4000여명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에서도 MC사업본부 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9포인트(0.98%) 내린 750.4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2%) 내린 757.64에서 출발해 역시 내림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7억원,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7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52%), CJ ENM(-1.46%), 신라젠(-1.69%), 헬릭스미스(-1.82%), 에이치엘비(-0.21%), 메디톡스(-0.21%), 스튜디오드래곤(-0.88%), 펄어비스(-2.27%), 셀트리온제약(-1.68%) 등이 내렸다. 포스코케미칼(0.90%)은 올랐다.

현대바이오(12.95%)는 돌연 급등했다. 이양구 동성제약(18.88%) 대표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췌장암 치료제 '포토론'의 임상과 관련해 SCI급 논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바이오 모회사 씨앤팜은 무고통 췌장암 신약 폴리탁셀을 췌장암 동물에 투여한 결과 체중 감소 없이 암 조직이 완전 사멸 수준까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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