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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45배 성장한 '4차산업 의료기기'… 대형제약사들 '눈독'
2년만에 45배 성장한 '4차산업 의료기기'… 대형제약사들 '눈독'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4.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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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대형 제약사들이 3D 프린트로 뼈를 만들어 골절 부위에 사용하는 등 4차산업 의료기기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JW홀딩스는 3D프린팅 토탈 솔루셜 기업인 그래피와 첨단 바이오 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헬스케어 신소재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그래피는 자체 원천기술을 활용해 신소재 광경화수지 ‘S 플라스틱’과 ‘테라 하즈’ 등을 개발한 회사로 3D프린트로 투명교정장치나 영구 보철, 라미네이트 보철 등을 제작한다. 

JW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그래피가 보유한 헬스케어 신소재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JW메디칼, JW바이오사시언스 등 자회사와 함께 신규 소재에 대한 인허가, 제품 개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술에 집중하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먹거리 투자에 적극적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대형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로봇, 3D프린트 등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게 의료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최근 급성장하는 첨단 의료기기 사장 규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식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조6088억원이었던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6조5111억원으로 4년만에 1조9063억원(141%)이 증가했다.

물론 아직까지는 치과용 임플란트와 성형 관련 의료기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3D 프린팅 등 자동화시스템수술기와 환자 맞춤형 정형용임플란트 등의 혁신형 의료기기 생산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혁신형 의료기기의 생산실적은 지난 2016년에는 8000만원에 그쳤지만 2017년에는 22억원, 지난해에는 36억원으로 2년만에 45배라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4차산업 의료기기는 뛰어난 국내 IT기술과 의료기술과 융합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는 인식 때문에 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라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만 있다면 혁신형 의료기기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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