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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 빠진 유통업계…‘어벤져스’ 특수 이어간다
마블에 빠진 유통업계…‘어벤져스’ 특수 이어간다
  • 류빈 기자
  • 승인 2019.04.30 02:28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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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코트 위의 슈퍼 히어로' 컬렉션, 팔도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 (사진 합성=아시아타임즈 류빈 기자)
아디다스 '코트 위의 슈퍼 히어로' 컬렉션, 팔도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 (사진 합성=아시아타임즈 류빈 기자)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풍을 이어가면서 식품부터 패션까지 유통업계가 잇달아 마블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특수를 정조준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 지유, 탑텐 등 패션 브랜드부터 팔도, 코카콜라, CGV 등 다양한 기업들이 마블 디자인을 담은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마블과 협업한 한정판 농구화, ‘코트 위의 슈퍼 히어로’ 컬렉션 5종을 출시했다. 아디다스 마블 한정판 에디션은 선수와 히어로를 매칭하고 영웅화 해 농구화 디자인으로 구현해 낸 점이 큰 특징이다.

아디다스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NBA, WNBA 농구선수인 ‘제임스 하든’, ‘데미안 릴라드’, ‘캔디스 파커’, ‘존 월’등과 마블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아이언맨’, ‘블랙팬서’, ‘캡틴마블’, ‘캡틴아메리카’ 등의 아이코닉한 컬러, 특유의 능력 등을 매칭 시켜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도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을 앞세워 마블 코믹스와 협업한 여름용 티셔츠를 공개했다. 마블 로고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된 아트워크가 티셔츠 곳곳에 들어가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는 물론 매니아스런 요소가 한층 강조됐다. 남녀 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스타일의 티셔츠 7종과 반바지 1개, 아동 티셔츠 1종으로 구성됐다.

지유 마블 코믹스 협업 그래픽 티셔츠 (사진=지유 제공)
지유 마블 코믹스 협업 그래픽 티셔츠 (사진=지유 제공)

패션 브랜드 지유(GU)도 마블 코믹스 협업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전 상품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로고를 여름에 어울리는 원색의 티셔츠에 레트로한 무드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성통상의 탑텐도 마블 히어로스를 주제로 한 콜라보 티셔츠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8일 출시 첫 주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며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과 주인공들의 내한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이 한층 더 뜨거워진 가운데 4월 2주차 주간 판매량이 1만장을 기록했다.

식음료업계에서도 어벤져스와의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팔도는 ‘비락식혜 어벤져스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비락식혜’의 상징인 노란색 캔 제품에 국내 인지도가 높은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의 역동적 이미지와 심벌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했다.

협업을 기념한 한정판 세트도 준비했다. 총 1111개만 판매하는 해당 세트는 각각 다른 히어로가 인쇄된 ‘비락식혜’ 3캔과 마블 매니아 마그넷,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비락식혜 뱃지로 구성했다. 마블 매니아 마그넷은 ‘어벤져스’ 인기 히어로의 시그니처 포즈를 담았다. 총 10개 캐릭터 가운데 1개를 랜덤 증정한다. 함께 들어있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배지는 해당 세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시중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11번가에서 독점 판매한다.

코카콜라 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 제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 (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에서도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코카콜라 제로 제품에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워 머신’, ‘앤트맨’, ‘캡틴 마블’, ‘네뷸라’, ‘로켓’ 등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11명의 캐릭터들을 각 패키지에 적용해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CGV의 영화 굿즈 전문 스토어 ‘씨네샵’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마블 신상 굿즈 17종을 출시했다.

아이언맨이 그려진 미니 선풍기, 소형 공기청정기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에어팟 케이스, 키링, 여권 케이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다양한 포스터가 그려진 파일 홀더와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클립보드 패드, 노트, 포토티켓 앨범 등의 디자인 문구류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피규어, 봉제인형, 레고, 마스크, 오프너, 보틀, 유리컵 등의 리빙·키친 상품도 눈길을 끈다.

26일부터 ‘마블 럭키박스’ 5000개도 한정 판매했으며, 마블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한정판 마블매니아 마그넷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지난 24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 이후 이날까지 닷새 만에 누적 관객수 631만5000명을 돌파했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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