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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내수 '급가속'...中 출시 신차 '펑크'
현대차, 팰리세이드 등 내수 '급가속'...中 출시 신차 '펑크'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5.15 03: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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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타, 지난달 5000대 판매 그쳐
투싼은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판매량 감소
현대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랜저부터 팰리세이드'까지 차종을 막론하고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출시하는 신차마다 부진을 겪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가 지난해 중국에 출시한 '라페스타'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랜저부터 팰리세이드'까지 차종을 막론하고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출시하는 신차마다 부진을 겪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가 지난해 중국에 출시한 '라페스타' (사진=현대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현대자동차가 우리나라에서는 '그랜저부터 팰리세이드'까지 차종을 막론하고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출시하는 신차마다 부진을 겪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라페스타 등 현대차가 지난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모델들이 이렇다할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한 채 경쟁력이 크게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작년 10월 준중형급 스포티 세단으로 출시된 라페스타의 경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예상됐지만 판매실적은 예상을 빗나갔다.

출시 첫 달 1360대를 시작으로 11월 6300대, 12월 8191대 등 판매량이 증가하는가 싶었지만 올 1월 1만851대를 끝으로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 2월 3960대까지 떨어진 라페스타의 판매량은 3월과 4월 5000대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라페스타를 비롯해 중국형 코나로 불리는 엔시노,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중국형 아반떼 링둥PHEV, 투싼 부분변경 모델 등 5종의 신차를 선보였지만 판매량은 기대치에 한 참 못 미치고 있다.

글로벌 전략형 모델인 투싼은 중국에서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오히려 판매량이 급락하면서 지난달 1552대 판매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신차가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현대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는 전년 대비 34% 줄어든 4만6000대에 그쳤다.

반대로 국내에 출시하는 신차들은 초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형 그랜저와 싼타페는 출시와 동시에 연간 10만대 판매를 의미하는 '10만대 클럽'에 동시에 가입했고, 최근 출시한 신형 쏘나타도 중형차시장의 전체적인 부진에도 월 7000대에 육박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 1월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팰리세이드는 현재 누적 판매량이 6만5000대에 달하는 등 현대차가 2차 증산을 검토할 정도로 인기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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