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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숏리스트' 등장한 이유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숏리스트' 등장한 이유
  • 신진주 기자
  • 승인 2019.05.15 15:0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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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차기 협회장 모집공고
전대 협회장 모집과 달리 '쇼트리스트' 선정 예정

오는 24일까지 차기 협회장 모집공고
전대 협회장 모집과 달리 '쇼트리스트' 선정 예정

[아시아타임즈=신진주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 선출을 위한 모집 절차에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까지 등장했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후보가 10여명을 웃돌고 민관 출신들의 대거 출사표를 예상한 추가절차다. 특히 이번 협회장 선출은 유례없는 전직 관료들 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어서 현미경 검증을 통한 적임자 찾기가 본격화 됐다.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 /사진=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 /사진=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1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협회장 모집 공고 일자 및 협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이후 여신협회 홈페이지에 '제12대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공고'를 게재했다.

협회장 모집공고는 오는 24일까지 약 10일 간 진행된다. 여신금융협회 규정에 따르면 협회장 모집 공고는 일주일 이상만 진행하면 된다. 

협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오후 6시까지 후보자 공개모집 이후 최대 두 번의 회추위 회의를 거쳐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장 선임 절차는 회추위가 담당한다. 회추위는 카드사 7명, 캐피탈사 7명 등 기존 이사회 이사 14명과 감사 1명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차기 협회장자리를 탐내는 후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대 협회장 모집 때와는 달리 이번엔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을 선정키로 했다.

회추위는 최종 접수 후보자가 5명 이상일 경우 쇼트리스트를 통해 후보군을 3명으로 추린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후보자를 회원사 총회에서 선출하면 차기 협회장으로 확정된다.

여신협회장은 업무 강도 대비 높은 연봉으로 재취업 자리가 마땅치 않은 전직 관료들이 탐내고 있다.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기 전부터 민관 퇴직자(OB)들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관 출신 인사 가운데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장,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기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관료 출신이 협회장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여신금융업계를 둘러싼 현안이 산적한 만큼 이들을 대변하는 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로 관료 출신이 더 맞다는 분석이다.

한 여신금융업계 관계자는 "당국과 소통에 있어서 아무래도 관료 출신이 유리한 점이 있어 전반적인 분위기가 업계 출신보다는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 절차가 진행되는 총회는 6월 중순께 열릴 전망이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현 김덕수 회장 임기 만료일인 6월15일 다음날부터 3년이다. newpearl@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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