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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GDP 성장률 2.2% 그칠 것"...'문재인 효과'
"올해 국내 GDP 성장률 2.2% 그칠 것"...'문재인 효과'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5.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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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올해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2.2%에 그칠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의 전망이 나왔다. 이는 한국은행의 2.5% 비해 0.3%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매크로팀장은 15일 오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신한 금융시장 포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윤 팀장은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그는 "하반기 경제와 금융시장도 정책변수 영향력이 크고 통화와 유동성 여건은 긍정적이나 무역과 미국의 재정 잡음에 우려가 있다"며 "다만 정책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 경기도 소폭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이미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노무라금융투자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까지 내리는 등 국내경제는 사실상 파탄 상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전일에도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도 매일매일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인다는 비판이 높다. 일부 국민들은 문 대통령을 두고 "정말 뻔뻔하다", "답이 없다" 등의 한탄을 하고 있다.

윤 팀장은 다만 "대외여건 개선과 추경 편성 등 부양책 영향에 2분기부터 경기는 점진적 반등할 것"이라며 "재고 소진이 필요해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강화되는 '상저하고'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유동성보다 경기와 실적 모멘텀이 중요하다며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심리가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투자 재개와 수출의 반등 여부가 하반기 증시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전략을 발표한 이승준 팀장은 성장성, 리스크, 가격 모멘텀, 이익과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미국과 중국을 최선호시장으로 꼽았고, 박석중 팀장은 글로벌 섹터전략에서 플랫폼, 미디어·게임, 클라우드,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제안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외 채권 전략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이 다루어졌다. 

채권·크레딧 전망을 발표한 김상훈 팀장은 경기 둔화 경고음이 깊어지면서 한국은행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며 추경 효과와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변수를 확인한 후 통화정책의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범위로 1.55~1.90%를 제시했다. 한편 크레딧시장은 제한적인 스프레드 확대가 전망됐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박재위 자산배분팀장은 경기 둔화, 정책 민감도 증가 등을 고려한 위험과 안전자산의 균형을 제시하면서 캐리 확보와 위험관리 전략을 추천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미·중 무역분쟁은 예측보다 대응의 영역이라면서 정책변수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만큼 투자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포럼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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