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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소비자들이 '현대차 그랜드 i10' 중고차를 찾는 이유
인도 소비자들이 '현대차 그랜드 i10' 중고차를 찾는 이유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5.16 11:4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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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교체 주기 빨라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덩달아 활성화
가성비 좋은 '현대차 그랜드 i10' 등 중고차 시장서 인기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인도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교체하는 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차 업체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빠르게 새 차를 사자'는 소비자들이 자신이 타던 차를 매물로 내놓고, '가성비 좋은 중고차'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최근 인도 중고차 시장에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자동차 매물이 나오고, 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중고차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인도의 중고차 판매량은 400만 대로, 신차 판매량(360만대)보다 더 많았다. 

중고차 대리점 체인 트루빌을 창업한 수브 반살은 “현재 평균 자동차 교체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10년 전 8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며 “보통 매물로 나온 중고차는 3년이 지난 모델인데 판매자들은 자동차를 신차로 교체하려는 목적이 가장 커 중고차 판매가격에 민감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을 보더라도 경제가 성장해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 신차대비 중고차 판매 비율이 증가한다”며 “자동차는 1년 뒤 가치가 절반 가까이 하락하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는 신차와 다를 바 없는 자동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동차 가격 분석업체 인디안블루북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자 10명 중 6명(62%)은 적정한 가격에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를 선택했다고 응답한 반면에 중고차 판매자 중 40%는 더 나은 모델로 교체하고 싶어서 자동차를 팔았다고 응답했다.

라이브민트는 인기가 높은 중고차로 마루티 스즈키 스위프트, 현대차 그랜드 i10, 도요타 이노바, 현대 액센트, 폭스바겐 폴로 등을 소개했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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