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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요람 탐방] 창업 도전이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드는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
[창업요람 탐방] 창업 도전이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드는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5.19 09:00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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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단장(사진=아시아타임즈 이재현 기자)
허준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단장(사진=아시아타임즈 이재현 기자)

[아시아타임즈=이재현 기자]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원지원단은 재학생들이 창업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창업활성화를 위해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면서, 스타트업 채용박람회와 캠퍼스 CEO경진대회, 입주기업 동아리공간 지원, 시작품제작비 지원 등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이러한 노력은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 산학협력 수익분야에서 국내 2위(98.3점)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은 단순한 창업의 시작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해외연수 인턴쉽을 통한 글로벌 니즈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창업 시도' 자체를 유도하고, 그 경험치를 '글로벌'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는 크림슨창원지원단을 이끄는 허준 단장의 의지이기도 하다. 그는 학생들의 창업을 독려하는 것도 좋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창업에 관심을 가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희 창업지원단의 프로그램은 학부생과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교수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나를 가르치던 교수님이 학교의 지원으로 창업할 수 있구나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교직원들 중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서 저희 지원단의 창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다'는 자연스러운 창업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활을 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창업에 대한 꿈꾸던 학생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됩니다"

창업에 도전한 학생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물론 자본일터. 그러나 그 못지 않게 어려운 것이 바로 '경험'이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청년 창업가에게 있어 선배들의 조언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저희 지원단만의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하는 학생과 선배의 멘토링을 연결해줍니다. 선배는 무조건적으로 성공한 기업이 아닌 아직 성장해나가는 기업도 포함되는데 이 부분이 창업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창업한 학생들보다 한 발짝 앞서나가는 기업의 이야기는 듣기 힘듭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가장 최근 정보이면서 자신들이 곧 부딪힐 수 있는 사건이기 때문에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경험을 듣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사건에 휘말렸다면 새로운 대처법을 생각해내는 수가 됩니다"

크림슨창업지원단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지원으로 고려대는 지난 2017년 기준 23개의 학생창업기업을 배출했고 76개의 창업동아리가 개설됐다. 또한 지난 2017년까지 총 608건의 기술특허를 등록했다. 

허 단장의 시선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모두가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까지 닿아있다. 

"앞으로 지역사회 연계의 일환으로 창업 전문기관 파트너쉽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이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메이커 전문 교육프로그램등 다양한 창업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했죠.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학교에서 머물지 않고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또한 접근이 용이하도록 경진대회나 창업교육, 시장개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저희 학교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창의에 대한 열정에 불이 붙게 할 예정입니다" kiscezyr@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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