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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르노삼성차, 내년 모델 물갈이…신차 4종 투입
'가속페달' 르노삼성차, 내년 모델 물갈이…신차 4종 투입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5.17 03: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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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린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소형 CUV(크로스오버) XM3 인스파이어 쇼카. (사진=르노삼성차)
올해 열린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소형 CUV(크로스오버) XM3 인스파이어 쇼카. (사진=르노삼성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6월부터 11개월째 이어진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 경쟁을 본격화한다.

당장 QM6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을 내놓고 내년에는 QM6와 SM6의 부분변경 모델, 소형 CUV(크로스오버) XM3, 전기차 조에(ZOE)까지 출시하면서 사실상 모델 라인업이 물갈이될 전망이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올 7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QM6의 LPG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젤 모델도 새롭게 도입된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인증을 완료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최고출력이 177마력인 디젤은 인증을 완료하면서도 출력을 상승시켜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에는 르노삼성차의 주력 모델인 QM6와 SM6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2016년 국내 자동차시장에 처음 등장한 QM6와 SM6는 '프리미엄 중형차' 전략을 통해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그나마 QM6는 가솔린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올 4월까지 1만748대가 팔렸지만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기아자동차의 쏘렌토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싼타페는 2만9014대, 쏘렌토는 1만7852대가 판매됐다. SM6는 5735대로 전년보다 30.8%나 하락했다.

특히 내년 부분변경되는 QM6와 SM6는 현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되는 등 첨단·편의장비가 대거 적용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아직 QM6와 SM6에 적용된 기술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차급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올해 개막한 서울모터쇼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던 XM3 인스파이어도 내년 1분기 출시가 확정됐다. 1회 충전으로 4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순수전기차 조에도 국내 출시를 위해 모기업인 르노와 협의 중이다.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XM3는 르노삼성차의 새로운 인기 모델로 부상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한편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간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이다. 노조는 오는 21일 조합원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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