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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남선알미늄, 이낙연 총리 대선 출마 기대 '급등'....그래핀 기술 논란 국일제지 등 '하락'
[마감]남선알미늄, 이낙연 총리 대선 출마 기대 '급등'....그래핀 기술 논란 국일제지 등 '하락'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5.16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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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0%) 내린 2067.69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월 14일(2064.52)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 오른 2094.88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내다 판 주식은 4667억원어치에 달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해 10월 23일의 5654억원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대였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6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1조49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반면 기관은 이날 373억원, 개인은 4099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9%), 전기·전자(-2.53%), 섬유·의복(-2.10%), 전기·가스(-1.65%), 철강·금속(-1.61%), 제조(-1.59%), 의약품(-1.13%), 증권(-0.80%)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35%), SK하이닉스(-3.49%), LG화학(-1.47%), 삼성바이오로직스(-3.39%), 현대차(-0.39%), 현대모비스(-0.23%)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0.26%)과 LG생활건강(1.00%)만 올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년 총선에더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일정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기대에 남선알미늄(28.39%)이 급등하고 남선알미우는 상한가로 올랐다. 이 총리는 전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총선 역할론에 대해 "역할을 요구할 생각도 없고 기획할 마음도 없다"면서도 "원칙적으로 정부여당에 속한 사람이어서 심부름을 시키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그룹에 속할 만큼 높은 지지를 받는 데 대해선 "무언가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지 않은가"라며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했을 때 좋게 봐주셨는데, 그런 종류의 정부 자세나 리더십을 그동안 덜 본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다만 이 총리는 "총선 역할론이나 대선주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보도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 마음의 준비도 그렇게 단단히 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동생이라는 점에 테마주로 여겨진다. 지난해 남선알미늄은 공시를 통해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와 이낙연 국무총리가 친형제인 것은 사실이나 과거 및 현재 이낙연 국무총리는 당사의 사업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12.01포인트(1.65%) 내린 717.59로 종료했다.

지수는 1.49포인트(0.20%) 오른 731.09로 개장했으나 역시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17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작년 3월 27일의 1781억원 이후 최대다. 

기관도 1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4%), CJ ENM(-0.98%), 신라젠(-0.18%), 헬릭스미스(-6.31%)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메디톡스(1.94%)만 올랐다. 

예스24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예스24는 1분기 영업이익이 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그래핀이 기술 검증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일제지(-7.13%), 상보(-11.33%), 크리스탈신소재(-6.84%) 등이 급락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그래핀 학계 선구자로 꼽히는 홍병희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최근 국일제지 측에 그래핀 기술 공개검증을 요구했다.

그래핀은 흑연의 한 층을 부르는 말로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9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192.4원까지 올라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17년 1월 11일(1202.0원) 이후 최고치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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