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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인도 첫 모델 'SP'…어떤 차와 경쟁하나
기아차의 인도 첫 모델 'SP'…어떤 차와 경쟁하나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5.20 03:28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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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혼다-르노 내년 경쟁 모델 잇달아 출시
기아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소형 SUV 'SP'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소형 SUV 'SP'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SP'를 앞세워 인도 자동차시장 진출을 앞둔 가운데 예상되는 경쟁차들이 주목되고 있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주요 공략지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과 중국을 잇는 '기회의 땅'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기아차의 인도 SP 출시 전후로 토요타와 혼다, 폭스바겐, 르노 등 쟁쟁한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크기와 콘셉트가 비슷한 신차를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어서 치열한 경쟁에서 어떤 차가 살아남을지 주목되고 있다.

◇기아차, SP 디자인 특징? 경쟁력?

우선 기아차가 올 하반기 인도에 선보일 소형 SUV SP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쉽에 이야기하면 정통적인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곳곳에 돋보이는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 코 그릴'을 바탕으로 후드를 늘리고 펜더를 부풀려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차의 디자인 트랜드인 분리형 헤드램프도 적용된다. 가장 위쪽에 주간주행등이 적용되고 가장 아래에 헤드램프가 위치한다.

실내에는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도 역시 환경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만큼 스토닉에 적용된 3기통 가솔린 엔진이 예상된다.

기아차는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설 중으로, 올 1월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에는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첫 양산 모델로 SP를 생산한다.

◇기아차 SP, 어떤 차와 경쟁하나?

인도에서 '타도 현대차!'를 외쳤던 토요타도 잠자코 보고만 있지는 않고 있다. 현대차와 '한 몸'이나 마찬가지인 기아차의 진출 소식에 토요타는 내년 초 신흥국 전략 모델로 개발한 준중형 SUV를 내놓는다.

이 신차는 토요타가 인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준중형 SUV 신차로, 현지에서 생산된다. 전장과 전폭은 4435mm, 1695mm로 SP보다는 조금 큰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터보 가솔린엔진과 1.4리터 디젤엔진이 올라간다.

프랑스의 르노도 비슷한 시기 신흥국 전용 모델로 개발한 소형 SUV를 출시한다. 코드명 HBC로 알려진 이 신차는 1리터 터보 가솔린엔진과 1.2리터 디젤엔진이 적용되고 변속기 사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르노는 이와는 별도로 하반기에는 소형 세단도 선보인다.

일본에서 토요타와 쌍벽을 이루는 혼다는 코드명 2U5로 알려진 준중형 SUV 신차를 내년 하반기 선보인다. 여기에 폭스바겐은 인도에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소형 SUV를 2021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혼다는 조만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SUV를 생산할 수 있는 현지 3번째 승용차 신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기아차 인도 공장
기아차 인도 공장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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