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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개 기관 협업해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 운영
서울시, 3개 기관 협업해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 운영
  • 김영윤 기자
  • 승인 2019.05.19 12:2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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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연구 협력체계 구축으로 기관 간 융합형 연구 추진
개별적 수행 중인 연구를 공유하고 시급한 연구 과제의 공동 연구 실시
서울시는 사회적 재난으로 부각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과 분석을 총괄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를 오는 20일 발족해 운영한다. 사진은 미세먼지 연구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모식도(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사회적 재난으로 부각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과 분석을 총괄하는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를 오는 20일 발족해 운영한다. 사진은 미세먼지 연구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모식도(사진=서울시)

[아시아타임즈=김영윤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재난으로 부각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연구소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0일 '서울시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는 서울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 보건환경연구소 간 상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 간 융합형 연구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정책, 측정, 기술 개발 컨트롤 타워 등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과 분석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성격에 맞는 연구를 추진하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는다. 개별적으로 수행 중인 미세먼지 관련 연구를 공유하는 것과 문제해결이 시급한 연구 과제를 선정,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 내 사무국이 설치된다.

서울연구원은 IoT 기반의 간이측정기를 활용해 미세먼지 배출원 정보를 정밀화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대기오염측정망 50개소와 간이측정기를 서울 시내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하철 간이측정기, 도시대기 측정망 등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한다. 미세먼지 개선기술 평가와 지능형 관리연구, 지하철 환기설비를 활용해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위해도가 높은 미세먼지를 우선 저감하기 위해 시 내 미세먼지 구성성분에 따른 건강위해성 연구를 진행한다. 50개가 넘는 화학성분들의 복합 혼합물인 미세먼지 구성성분을 파악해 위해성이 높은 성분을 우선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양, 지하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위해성 평가를 지속해 온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협업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연구원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 설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서울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업무를 일원화하는 '신기술 접수소' 추진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기술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베이징 등 동북아 도시와 대기질 개선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등 미세먼지와 밀접한 대기연구와 연계하는 등 미세먼지 연구영역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통합 연구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사무국이 설치되는 보건환경연구원 본관에서 시 미세먼지 통합연구소 현판식을 갖는다. 초대 소장으로는 미세먼지 정책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박록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위촉한다.

황보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그동안 각 기관별로 전문적인 미세먼지 연구를 수행해 왔다면 앞으로는 3개 연구소가 미세먼지 통합연구소로 거듭나 융합형 연구를 추진한다"며 "서울시는 통합연구소의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문제이자 대도시의 화두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y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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