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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룰라이드' 미국 증산카드 '만지작'
기아차, '텔룰라이드' 미국 증산카드 '만지작'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5.19 13:4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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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텔루라이드. (사진=기아차)
기아차의 텔루라이드. (사진=기아차)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기아자동차가 북미 SUV(스포츠유틸리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현재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 중인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연간 생산 목표를 최대 9만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기아차는 미국에서 연간 6만4000여대의 텔루라이드를 판매해할 계획이었다. 생산 목표도 여기에 맞춰 이뤘지만 텔루라이드가 예상보다 높은 인기를 끌면서 증산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텔루라이드는 출시 첫 달인 2월 4630대를 시작으로 3월 6331대, 4월 5570대 등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을 보고 올해에만 8~9만대까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의 텔루라이드는 미국적인 디자인과 가성비 등으로 경쟁차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의 인기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5만1385대를 판매했다.

미국에서 텔루라이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장 기아차 노조가 국내 생산을 요구하고 있고, 직수입 판매업체를 통해 텔루라이드 구매 방법을 문의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기아차는 국내 도입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올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시장 상황과 추이를 보면서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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