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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경제 기적으로 가고있다"더니...1분기 성장률 OECD 24개국 중 꼴찌
문재인 "경제 기적으로 가고있다"더니...1분기 성장률 OECD 24개국 중 꼴찌
  • 김지호 기자
  • 승인 2019.05.19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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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우기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주장이 완전히 잘못된 것임이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19일 OECD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우리나라의 GDP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34%로, 1분기 성장률을 공개한 24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멕시코(-0.20%), 노르웨이(-0.07%)보다도 낮았고, 라트비아(-0.30%)와는 비슷했다. 24개국 평균 성장률은 0.46%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헝가리로 1.50%였으며 중국과 폴란드가 각각 1.40%를 기록했다. 이스라엘은 1.28%, 미국은 0.78%를 기록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지난해 성장률이 미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며 자화자찬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 인터뷰는 물론, 지난 14일 열린 2019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도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해 빈축을 샀다. 문 대통령은 "총체적으로 본다면 우리 경제는 성공으로 나아가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도 매일매일 기적을 써 내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OECD 통계를 감안하면 미중 무역정,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세계 경제 둔화보다는 문재인 정부가 국내경제를 잘 이끌어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문재인 정부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큰 희망이 없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의 효율성을 나타내는 총요소생산성 급락을 제시하면서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1~203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대 초반으로 추산했다. better502@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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