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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이어 V50씽큐도 미국행…5G폰 "진짜 싸움 지금부터"
갤럭시S10 이어 V50씽큐도 미국행…5G폰 "진짜 싸움 지금부터"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5.21 04: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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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LG전자의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V50씽큐'가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에 이어 북미시장에 출격한다. 현재 북미 5G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단 2개사만 진출하는 만큼 국내 업체 간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LG전자 ‘V50씽큐’./삼성전자, LG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LG전자 ‘V50씽큐’./삼성전자, LG전자

20일 IT·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V50씽큐는 오는 31일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7일부터 V50씽큐 예약판매를 북미에서 진행 중이다. 스프린트는 애틀랜타·댈러스·휴스턴·캔자스시티 등 4개 도시에서 V50씽큐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갤럭시S10 5G에 미국에서 판매되는 두번째 5G폰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는 지난 16일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다. 현재 미국 애플이 5G 출시 계획이 없는 만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장악에 유리한 상태다.

갤럭시S10 5G와 V50씽큐는 국내에선 이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북미에서의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LG전자 V50씽큐의 경우 10일 출시된 이후 8일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 출시된 전작인 V40씽큐와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4배 이상 팔린 것. V40 씽큐는 출시 첫 일주일간 2만여대가 팔렸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서도 V50씽큐의 판매가 좋다면 스마트폰 사업 적자를 축소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203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결국 1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국내 생산라인을 포기하고 베트남으로 통합 이전했다.

갤럭시S10 5G와 V50씽큐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10 5G는 다음 달부터 8월 사이 독일·스위스·스페인 등 유럽 7개국과 호주에서 출시된다. V50씽큐도 올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 5G 시장에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진출한 상태다. 한국과 미국은 선제적으로 5G상용화를 이뤄내 중국업체들의 진출이 어려운 만큼 유럽 5G 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는 이달 1일부터 오포 '리노'를 시작으로 2일부터 화웨이 '메이트20 X 5G', 샤오미 '미믹스3 5G'를 판매하고 있다.

오포 리노 5G는 8GB램에 256GB 내장 메모리, 4000mAh 배터리 탑재했고 가격은 999프랑(약 114만1000원)이다. 화웨이 메이트20 X 5G는 작년 10월 출시한 메이트20의 5G 버전으로 997프랑(약 113만9000원)이다. 샤오미 미믹스3 5G는 작년 출시한 미믹스3에 스냅드래곤 855, 퀄컴 X50 5G 모뎀을 장착한 버전이며 847프랑(약 96만7000원)에 판매한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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