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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플러스]베트남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 도전하는 '우아한 형제들'
[아세안 플러스]베트남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 도전하는 '우아한 형제들'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5.2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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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남엠엠' 페이스북 이름 '배민 베트남'으로 변경
배달을 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 드라이버 (사진=배달의 민족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한국의 푸드딜리버리 서비스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을 자회사로 보유한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월 비엣남엠엠을 인수했고, 이후 비엣남엠엠의 페이스북 페이지 이름이 '배민 베트남'으로 변경했다. 비엣남엠엠은 2011년 2월 베트남에서 창업된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3억2000만 달러(한화 약 3821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면서 시장가치는 26억 달러(약 3조1049억원)로 평가받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타이틀을 획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새롭게 유치한 자본으로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자본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하지만 배민 베트남은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업체 그랩은 베트남 시장에서 그랩푸드라는 이름으로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고, 인도네시아의 고젝도 고비엣 브랜드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그럼에도 베트남의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지컴(GCOMM)이 600명의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9%는 매달 2-3번씩 음식을 주문해 구매빈도가 높았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베트남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 시장가치가 지난해 3300만 달러(약 394억원)에서 오는 2020년까지 3800만 달러(약 453억원)로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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