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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신남방정책 경제성과 창출"…내년 금융협력센터 설립
주형철 "신남방정책 경제성과 창출"…내년 금융협력센터 설립
  • 유승열 기자
  • 승인 2019.05.21 09:4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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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유승열 기자]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대통령 경제보좌관)은 "금융협력센터 설립, 민간기업에서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신남방정책의 실질적인 경제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특별위원회 금융권 간담회에서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강호 보험개발원장. (뒷줄 왼쪽부터) 김건열 산업은행 부행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제공=은행연합회
21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남방특별위원회 금융권 간담회에서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강호 보험개발원장. (뒷줄 왼쪽부터) 김건열 산업은행 부행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제공=은행연합회

청와대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는 21일 서울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에서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형철 신남방특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2년 동안 우리나라 금융부문이 금융안정의 기반 위에서 △금융 혁신과 신뢰 구축 △생산적 금융 강화 △포용적 금융 강화 △금융 산업 경쟁력 강화 등 4대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며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결과, 우리 금융은 가시적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부도위험지표로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2019년 1분기 32.1bp로 안정되고 가계신용 증가율도 2016년말 11.6%에서 2018년 말 5.8%로 둔화됐다. 국내은행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은 2016년 33조6000원에서 2018년 40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벤처캐피탈 신규투자액은 645억원에서 1조446억원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주형철 위원장은 "이런 긍정적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 전체 수익에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말 기준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쉽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최근 신남방과의 다양한 경제협력 이슈 중에서 금융협력은 매우 역동적인 분야"라며 "아세안은 '경제공동체 청사진 2025'를 바탕으로 최근 '아세안은행 통합 협정문'에 합의했고, '단일 지급결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역내 금융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5000개가 넘는 우리 진출기업들은 현지의 금융 인프라 부족과 국내 금융기관들의 진출국가 편중 등으로 자금조달을 최대 애로사항으로 지적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지난해 신남방특위가 중심이 돼 기획했던 해외보증, 전대금융확대 방안 등을 추진하는 한편, 올해 우리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우리 금융기관들의 신남방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부연했다.

그는 상대방에게 호의를 베풀면 그 호의는 언젠가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의 '남을 돕는 자는 나이가 들어도 가난하지 않다'는 미얀마 속담을 들며 "여기 계신 유관부처,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이제 막 싹트고 있는 신남방과의 금융협력에 힘을 모아주신다면 우리 기업 및 금융권이 신남방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남방 국가와의 금융협력 여건과 시사점 등을 금융권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는 한편, 지난해 말 열린 제1차 금융권간담회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가칭)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에 대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용역의 중간결과를 보고 받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금융협력센터 설립을 통한 정부의 포괄적 협력 노력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단순한 국내금융기관 해외진출 지원이 아닌 신남방 국가와의 상생을 지향하는 금융협력 방향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금융협력센터가 조속한 시일 내에 설립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금융 공공기관장들은 정부의 신남방 금융협력 노력에 발맞춰 금융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주형철 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금융협력센터 설립방안은 향후 신남방정책특위에서 보다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연구기관, 일선 금융기관 등이 추가 협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y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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