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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인천-세종물류센터 통합…노조 "구조조정" 반발
한국지엠, 인천-세종물류센터 통합…노조 "구조조정" 반발
  • 천원기 기자
  • 승인 2019.05.21 16:03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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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이 인천 정비부품 물류센터를 세종센터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지엠(GM)이 인천 정비부품 물류센터를 세종센터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천원기 기자] 한국지엠(GM)이 인천 정비부품 물류센터를 세종센터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1일 인천시 동구 한국지엠 인천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은 인천센터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하고 폐쇄한다는 메시지를 최근 노조에 기습적으로 보내왔다"며 "이는 또 다른 구조조정"이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특히 사측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혈세를 투입한 대한민국을 기만하고 국민을 속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인천부품물류센터는 한국지엠 정비 전체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실상 수도권 정비망의 심장이라 할 수 있다"며 "수도권에 부품을 공급하며 이익을 내는 센터를 죽이려고 하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인천·세종·창원·제주 등 4곳에서 정비부품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인천센터를 세종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노조는 "한국지엠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이 2대 8인 세종으로 인천물류센터를 통합하려는 이유는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로 비용을 줄이려는 꼼수"라며 "인천물류센터 폐쇄는 노동자 100여명에 대한 일방적인 표적 구조조정"이라고 밝혔다. wonki@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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