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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美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온갖 고생해… "나는 뭐든 한번에 얻은 적이 없다"
서동주, 美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온갖 고생해… "나는 뭐든 한번에 얻은 적이 없다"
  • 박민규 기자
  • 승인 2019.05.2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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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CF모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에서 변호사가 됐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21일 서동주가 최근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서동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남겼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서동주는 "나는 뭐든 한번에 얻은 적이 없다"며 대학, 편입, 대학원 진학 과정에 대해 "학교 규정상 봄 학기에는 아예 외국인 학생의 원서 자체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일단 원서를 내놓고 학교 입학 관리 본부에 찾아가 나의 상황을 설명하고 원서 내는 것만 허락해달라고 빌었다", "졸업 후에 여러 대학원에 원서를 내었는데 또 다 떨어지고 말았다" 등 순탄치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동주는 "하다 못해 정식으로 변호사가 되려면 통과해야하는 캘리포니아 바 시험도 처음엔 떨어져서 다시 봐야했다"며 "일 끝나고 집에와서 공부만하고 주말에도 매일 12시간 이상 공부만 하니 우울해서 죽을 것만 같았다"고 토로했다. "이러다가 미칠 것 같아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도 불안한 마음에 한 시간 이상 밖에 있을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동주는 법대를 다니면서 인턴쉽을 구할때도 갖갖은 고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운이 좋아서 입사한 지금의 로펌에서도 내가 직장 상사와 자서 붙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도는 바람에 실력을 증명하려고 기 한번 못피고 쭈그리처럼 일만 해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고난은 끝나지 않았다.  서동주는 "그렇게 몇 개월간의 고군분투를 한 끝에 시험을 보러갔는데 타이머를 잘못 맞추는 바람에 남은 시간을 잘못 계산하게 되어 시험을 보다가 인생 최악의 패닉이 왔다"며 시험 첫날에 대해 설명했다. 서동주는 첫날 시험 시간 30분 패닉에 휩싸여 그냥 보내버린 것. 그러나 서동주는 거기서 포기하지 않았고, 첫날 시험을 마쳤다.

첫날 시험을 마친 서동주는 "세 시간동안 갓난 아이처럼 통곡하며 울었다. 정말 서러워도 서러워도 이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며 "세 시간을 울고나니 조금은 진정이 되어 다음 날을 준비하였다. 다음 날은 그나마 패닉없이 마무리 지었지만 첫 날의 실수가 치명적이라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옥 같았다"고 전했다.

시험이 모두 끝난후 서동주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기도해보니 느낌이 어때? 하나님이 이번엔 나 붙여주실 것 같아?'하고 하도 매일 물어보니 엄마가 황당해했다. '기도를 니가 해야지 엄마만 시키면 어떡하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몇개월 후 서동주는 합격 통지를 받았다.

서동주는 "해냈다.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며 "남들이 다 안될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들이 다 안될거라고 비웃을 때에도 쉽지 않은 길을 포기하지 않은 나란 사람이 꽤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서동주는 로펌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서동주의 이 같은 일상은 TV조선 '라라랜드'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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