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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연구개발 본부장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진정한 미래"
[아세안 플러스] 현대차 연구개발 본부장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진정한 미래"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5.22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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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도 뉴델리 출시 행사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소형 SUV '베뉴'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현대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차가 아닌 수소차다. 이는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인도에서도 마찬가지다. 

22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알베르토 비어먼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은 “당장에는 전기배터리 시장이 더 크지만 궁극적으로 수소연료전지가 해결책으로 떠오를 것이다”며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전기차와 수소차를 모두 개발하고 있고, 올해 말 인도에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인도 전기차 시장은 일본의 닛산, 독일의 폭스바겐 등이 선점해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태다. 

그러나 비어먼 본부장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대차는 올해에만 7000대의 수소차를 생산했다”며 “코나 전기차의 경우에도 독일 경쟁사 자동차에 비해 배터리 효율성이 2배 더 높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단순히 자동차 생산을 넘어 차량공유서비스 등 운송 서비스 전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도의 차량호출서비스업체인 ‘올라캡’에 3억 달러(한화 약 3580억원)를 투자한 상태다. 

비어먼 본부장은 "자동차를 구매해 소유하려는 소비자들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를 렌트하거나 차량공유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자동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미래에는 자율주행차가 개발되거나 로봇이 운전을 대신할 수 있겠지만, 인도에서는 그러한 변화가 당장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21일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인도에서 출시했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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