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09-22 03:00 (일)
탈권위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10주기 추도식에 당정청 '총집결'
탈권위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10주기 추도식에 당정청 '총집결'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5.23 00:00
  • 2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당정청 고위인사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23일 열린다. 

김해 봉하마을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사진=아시아타임즈 김영봉 기자)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을 연다. 추도식은 10주기 추모 영상 상영과 추도사, 추모공연,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각 정당 대표(자유한국당 불참), 정부와 청와대 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노무현 정부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를 추도하기 위해 참석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를 하고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권 여사에게 선물한다.

권 여사는 부시 전 대통령의 초상화 선물을 답례로 노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을 함께 새긴 판화작품과 노무현 재단에서 제작한 10주기 특별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의원 60여명이 봉하마을을 찾는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야당에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채이배 의원,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 박지원·조배숙 의원이,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김종대·여영국 의원이 참석한다. 다만 제 1야당인 한국당은 민생투어를 계획하며 참석하지 않는다. 

한편 올해로 10주기를 맞이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기득권 세력에 대한 개혁과 탈권위주의를 내세웠고, 국민의 정치 참여를 이끈 것은 물론 한반도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어 그는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친숙한 대통령으로, 퇴임해서는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로 내려가 한 시민으로 또 시민들과 어울리며 살았다. 퇴임 후 많은 시민들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고, 노 전 대통령은 찾아온 시민들을 만났다.

하지만 측근의 비리혐의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강압수사와 국정원의 여론 공작, 언론의 왜곡보도 등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2009년 5월 23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kyb@asiatime.co.kr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