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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활발… 사모펀드 유입액 아세안서 세 번째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 활발… 사모펀드 유입액 아세안서 세 번째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5.23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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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최근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한 베트남이 꾸준히 투자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지난해 유입된 사모펀드 투자액 규모가 아세안(ASEAN)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많을 정도로 베트남 투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투명하지 못한 정보공개와 부정부패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그랜트 손튼은 지난해 베트남 유입 사모펀드 투자액은 16억 달러(한화 약 1조9072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국가로 유입된 사모펀드 투자액은 싱가포르 70억9900만 달러(약 8조4620억원), 인도네시아 16억7200만 달러(약 1조9930억원), 베트남 16억 달러(약 1조9072억원), 말레이시아 8억8700만 달러(약 1조573억원), 필리핀 2억8200만 달러(약 3361억원), 태국 2억6600만 달러(약 3170억원) 등이다. 

32개의 주요 사모펀드 투자계약 중 27개는 스타트업 투자였고, 전체 사모펀드 투자계약 10개 중 4개(40%)는 기술관련투자로 나타났다.

교육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현금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핀테크 기술울 육성하는 등 베트남은 최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면서 외국인 자본이 몰리고 있다. 

다만 문제점도 없지 않다. 투자자들은 베트남 정부의 일관되지 않은 정책과 부정부패, 기업정보공개의 불투명성, 부족한 고숙련 노동자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효과적이지 않은 베트남의 지역기업도 한계점으로 꼽혔다. 기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업거버넌스지수에서 베트남은 41.3점으로 아세안 평균(71점), 태국(82점) 등과 비교해 상당히 낮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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