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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180조 투자·4만명 채용…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이재용 "180조 투자·4만명 채용…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 정종진 기자
  • 승인 2019.06.02 10:47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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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삼성전자 관계사 사장단 논의
'초격차 전략' 강조…시장 리더십 확보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지난해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명 채용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 계획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삼성전자 사장단 논의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지난 4월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4월3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삼성전자 관계사 사장단과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과 삼성전자의 실적 감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다"고 전제한 뒤 "단기적인 기회와 성과에 일희일비하면 안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가치)은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지속적 혁신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어려운 시기에도 중단하지 않았던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며 "지난해 발표한 3년간 180조원 투자, 4만명 채용 계획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엔진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2030년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마련한 133조원 투자 계획 집행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부회장을 비롯해 진교영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초격차 전략'을 바탕으로 그동안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비메모리 반도체 역량을 빠르게 끌어 올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진정한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기남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정하고 수백조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사장단에서도 공감하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jjj@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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