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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베트남'으로 둔갑한 중국산 제품… 베트남, 처벌 강화 방침
'메이드 인 베트남'으로 둔갑한 중국산 제품… 베트남, 처벌 강화 방침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6.11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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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베트남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메이드 인 베트남' 표기가 된 중국산 제품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내리겠다고 천명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전쟁의 수입관세 부담을 피해 중국산 제품을 베트남에 들여와 다시 미국으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원산지를 베트남산으로 표기한 일부 중국업체가 적발되자 베트남 정부가 관련 조치에 나섰다. 

미국 관세청은 최근 섬유, 수산물, 농산물, 꿀, 철강, 합판 등 다양한 중국 제품에 '메이드 인 베트남' 표기가 붙어 있는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베트남에서 수입된 제품 중에서도 중국에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메이드 인 베트남' 표기가 된 경우도 있었다.

팜 빈 민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이는 베트남 브랜드와 상품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법행위가 지속된다면 다른 국가는 베트남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베트남의 올해 1분기 대미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2%나 늘어났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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