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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가전'…쏟아지는 '비데' 신제품들
'철없는 가전'…쏟아지는 '비데' 신제품들
  • 임서아 기자
  • 승인 2019.06.12 03: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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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서아 기자] 겨울철 가전으로 불렸던 '비데'가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데가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모두 시원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에 성수기에 상관없이 다양한 신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국내 비데 렌털 시장을 연간 110만대 규모로 추정하고 있고, 국내 비데 보급률은 지난해 50%로 파악하고 있다. 비데 렌털 시장은 정수기 렌털 시장 규모의 절반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정수기의 경우 200만대 이상의 시장 규모다. 

청호나이스 '청호 살균비데 B600'./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청호 살균비데 B600'./청호나이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와 콜러노비타, 청호나이스 등이 비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그동안 비데는 겨울철 가전으로 불려왔지만 최근에는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가전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쿠쿠는 쉽게 필터 교체를 교체할 수 있는 비데 신제품(CBT-G1031W)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비데 신제품 CBT-G1031W는 '이지(Easy) 타입 정수 필터'를 장착했다. 설명서만 읽고도 누구나 자가 교체형 필터를 건전지를 교체하는 것처럼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쿠쿠 관계자는 "일반 비데의 정수 필터는 체결할 때 변기 뒤쪽에 위치한 수전에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교체 시 허리를 숙여 공구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쿠쿠의 신제품 비데는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위치해 이를 간단히 좌우로 돌리기만 하면 쉽게 체결과 분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콜러노비타도 최근 도기와 비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비데 '실루엣' 2종을 출시했다. 일체형 비데는 양변기와 비데가 하나로 합쳐진 제품이다. 노비타의 실루엣 비데는 프리미엄 급의 IT-7700과 실속형의 IT-7300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최대 2개의 사용자별 모드 세팅이 가능하고 자동 물내림 기능을 탑재했다. 탈취 기능도 있어 냄새로 인한 불쾌감도 줄여준다. 또 물탱크를 없애고 순간적인 가열로 연속적으로 온수를 공급하는 직수 방식의 '연속 온수 가열 방식'과 부식이나 변질 걱정이 없는 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했다.

고급형 모델인 IT-7700은 한 개의 노즐에서 세 가지 물줄기를 제공하는 노비타만의 '3-WAY 노즐'이 적용된 제품이다. 사용자 컨디션에 따라 액티브, 미스트, 실키 세 가지 물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기분해수로 노즐과 도기를 세척하는 자동 세척 기능으로 위생도 강화했다.

청호나이스는 유로와 노즐, 도기까지 살균하는 신제품 '청호 살균비데 B600'을 판매하고 있다. 청호 살균비데 B600'은 자동설정을 통해 6회사용 시 유로와 노즐 살균이 작동되며 12회 사용시에는 유로와 노즐, 도기까지 살균기능이 작동된다. 수동 작동을 통해 '살균' 버튼을 누르면 살균기능도 작동시킬 수 있다.

또 정수필터를 장착해 각종 부유물질과 침전물, 녹 찌꺼기 등을 제거한 정수된 물이 공급돼 비데 사용시 깨끗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즐은 위생을 위해 풀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으며 '에어·마사지' 기능은 세정 시 공기를 혼입해 물방울을 버블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생활가전 품목들이 계절성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고정관념이 많이 줄었다"면서 "판매량으로 보면 성수기 시즌에 출시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비수기라고 해서 제품이 팔리지 않는 것도 아니기에 최근에는 시즌에 상관없이 제품이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limsa0514@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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