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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브랜드 앰배서더' 블랙핑크… 브랜드 평판서도 '걸그룹 1위' 질주
필리핀의 '브랜드 앰배서더' 블랙핑크… 브랜드 평판서도 '걸그룹 1위' 질주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6.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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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걸그룹 블랙핑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인기가 필리핀의 전자상거래 브랜드 홍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핑크는 특히 필리핀에서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데, 젊은 층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자상거래의 브랜드 홍보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제매체 비즈니스 월드는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프라인 쇼핑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 패턴이 변하는 필리핀에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홍보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소비자 10명 중 7명(68.61%·지난해 기준)은 여전히 상점에 직접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아직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지 않거나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를 전자상거래 서비스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 앰배서더'를 정하고 이들을 이용한 홍보가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문을 열고 지금은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로 성장한 '쇼피'는 지역마다 인기 있는 유명인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필리핀의 경우에는 가수 사라 헤로니모가 이 역할을 맡았었는데, 최근에는 블랙핑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쇼피는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블랙핑크의 팬미팅을 주최하기도 했다. 

루오샨 타오 쇼피 필리핀 마케팅 총책임자는 “현재 필리핀의 ‘브랜드 앰배서더’는 블랙핑크다”며 “필리핀에서 블랙핑크 팬덤의 규모는 엄청난 만큼 기업으로서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해 기쁘다”고 말했다. 

1998년에 설립돼 한국 문화와 케이팝 등을 다루는 웹사이트인 숨피에 따르면 이번달 블랙핑크의 브랜드 평판 지수는 케이팝 걸그룹 중 트와이스, 오마이걸, 러블리즈, 마마무 등을 제치고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2019년 월드 투어는 입장표가 매진되기도 했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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