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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 등에 이어 베트남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들
삼성·SK·LG 등에 이어 베트남 진출하는 한국 중소기업들
  • 김태훈 기자
  • 승인 2019.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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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총리 공관에서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부터),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김태훈 기자] 삼성전자, SK그룹,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아 베트남으로 몰려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9 사이곤 오토테크 박람회'에 10개의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 등을 소개하고, 베트남 현지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활발한 교류활동도 벌였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차량용 세차용품 글로스브로를 제조 및 유통하는 제이씨웍스의 지명근 대표는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특히 한국과 베트남은 기후가 비슷한 덕분에 자사 제품은 베트남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차량용 램프 흡습제, 고성능 제습제 등을 공급하는 데시칸의 김종협 대표이사도 “한국에서 차량과 오토바이에 우리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사업운영을 확장할 계획이다”며 “현대차 등 한국업체들은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베트남 자동차 브랜드 빈패스트도 판매를 시작해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진공주형 공법을 이용해 다품종 소량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케이테크로버의 강대희 대표이사는 “베트남 스마트 시티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에 참석했다”며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 지역투자환경도 계속 배우겠다”고 말했다.

사이곤 하이테크 파크 관계자는 “2015년 삼성전자가 산업단지에 20억 달러(한화 약 2조3620억원)를 투자한 이후 수많은 한국 공급업체들이 공장을 짓거나 산업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은 베트남에서 640억 달러(약 75조5840억원)에 달하는 7000여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베트남에 19억 달러(약 2조2439억원)를 투자해 80개국 중 투자액이 2번째로 많았다. kth@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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