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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파인트리파트너스에 매각...인수대금 2000억원
스킨푸드, 파인트리파트너스에 매각...인수대금 2000억원
  • 류빈 기자
  • 승인 2019.06.12 13:4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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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타임즈=류빈 기자] 1세대 화장품 로드숍인 스킨푸드가 사모펀드인 파인트리파트너스에 인수된다.

12일 서울회생법원 제3파산부는 스킨푸드와 모기업 아이피리어스에 대한 파인트리파트너스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인수 대금은 스킨푸드가 1776억원, 아이피리어스가 224억원으로 총 2000억원으로 책정됐다.

2004년에 설립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중견 화장품회사이던 피어리스가 2000년대 초 외환위기로 사라진 후 조중민 전 피어리스 회장의 장남인 조윤호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2년까지 매출 2000억원에 150억원 안팎의 이익을 내며 성장을 이어갔고, 2010년 화장품 브랜드숍 매출 순위 3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침체기를 겪은 스킨푸드가 2017년 말부터 제품 공급 차질을 겪고 유동성 악화로 인해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스킨푸드가 오는 7월 중순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오는 8월 23일 인수합병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채권자들의 관계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채권자 동의를 받게 되면 인수 대금으로 회생채권 등을 조기 변제해 정상적인 기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ba@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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