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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슬로 연설 "한반도 평화, 만년설 녹듯 대양에 다다를 것"
문 대통령 오슬로 연설 "한반도 평화, 만년설 녹듯 대양에 다다를 것"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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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세민 기자]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만년설이 녹아 대양으로 흘러가듯 서로를 이해하며 반목의 마음을 녹일 때 한반도의 평화도 대양에 다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슬로대학 법대 대강당에서 이루어진 '오슬로포럼'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구상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평화가 국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때,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국민을 위한 평화'라고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분단이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 심지어 국민의 사고까지 제약해 왔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은 제1차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담대한 의지와 지도력이 큰 기여를 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화가 교착상태를 보이지만,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70년 적대해왔던 마음을 녹여내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노르웨이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과 써라이데 외교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와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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