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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EU, 세이프가드 품목서 韓 핵심 도금·냉연 제외
EAEU, 세이프가드 품목서 韓 핵심 도금·냉연 제외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9.06.13 12:0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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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냉연부 제품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냉연부 제품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아시아타임즈=이경화 기자]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이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대상에서 도금과 냉연을 제외하고, 열연에 대해서만 1년간 세이프가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EAEU가 10일(현지시간)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조사보고서(안)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용 도금강판은 계속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 현대자동차 공장에 꼭 필요한 철강재인 도금강판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진 점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EAEU 철강 수출량 20만7000여톤(2018년 기준) 중 세이프가드가 적용되는 냉연은 2.3%에 불과하다. 도금이 52.0%, 열연이 45.7%다. EAEU는 미국이 철강에 무역확장법 제232조를 적용해 수입을 제한하고 유럽연합(EU)·터키도 세이프가드를 적용, 잉여 물량이 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8월7일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한 바 있다. 한국산 철강이 EAEU 역내 철강 산업에 미칠 피해를 우려해서다.

EAEU는 이번 조치(안)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뒤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와 협의해 8월 중 최종 조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불확실성 하나를 해소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gija99@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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