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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병원 복도서 혼자 숨죽여 눈물을 쏟아냈는지" 레이노병 뭐길래?
조민아 "병원 복도서 혼자 숨죽여 눈물을 쏟아냈는지" 레이노병 뭐길래?
  • 박민규 기자
  • 승인 2019.06.13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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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겸 배우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소식을 전했다.

레이노병이란 지난 1862년 프랑스 의사인 모리스 레이노(Maurice Raynaud)가 처음 발견한 질환으로,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병, 현상을 말한다. 

또한 레이노병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많게는 전 인구의 12%까지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20~40세 여성에게 흔하며 가족 중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유전적 질환이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혈압 80/50, 유방초음파 결과 나온 미세석회, 손발이 끊어질듯한 추위에 손톱색까지 보라색으로 변하고 온몸이 저려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일상생활이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고스트레스가 몰리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다가 119 에 실려가면서 받게된 각종 검사들"이라며 "제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 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고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무조건 안정, 충분한 영양, 휴식을 취하면서 검사결과들을 기다리고 때를 놓치지 말고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한다고 주치의 선생님께 권고 받고는
병원 복도에서 혼자 숨죽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는지 모르겠다"며 "정밀 검사로 들어갈수록 결과도 더디게 나와서 하루하루가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무식하게 열심히만 살아왔어서 이제 내 행복 좀 누려보려고 했는데 몸이 망가져버려서 그게 그냥 서러웠다"며 "보호자가 없으니 누구 손 붙잡고 같이 울지 못해서 혼자 입을 틀어막고 울었다"고 토로했다. 

조민아는 "괜찮아. 괜찮다 생각하면 다 괜찮아져. 별거 아니라고 하기엔 사실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어 막막은 해도 그래도 웃으면서 저답게 힘찬 오늘을 시작해보려고 오전 조깅도 하고 공방에 나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아있는게 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스스로 행복해져 볼 것"이라며 "다음 주가 생일 인줄도 몰랐는데 벌써 6월도 이렇게 깊어간다"고 전했다.

조민아는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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