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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밀고 '대우조선해양건설' 끌고…미분양 수렁에 빠진 '평택'
'효성' 밀고 '대우조선해양건설' 끌고…미분양 수렁에 빠진 '평택'
  • 송신용 기자
  • 승인 2019.06.17 05:3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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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분양 보유량, 대우조선해양건설 59%·효성 24%
소사2지구 S-1·2BL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 3월대비 4월 미분양수 변동 없어
좌측 효성CI와 해링턴플레이스BI, 우측 대우해양조선건설CI와 엘크루BI.
좌측 효성CI와 해링턴플레이스BI, 우측 대우해양조선건설CI와 엘크루BI.(사진=효성, 해링턴플레이스, 대우조선해양건설 홈페이지 자료 편집)

[아시아타임즈=송신용 기자] 경기도 미분양 적재가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가장 많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성과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평택시의 전반적인 미분양 증가세를 이끄는 모양새다.

17일 <아시아타임즈>가 경기도 4월 미분양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의 미분양주택은 총 7048가구다. 지난 3월 7305가구에서 257가구 감소한 수치다. 

경기도 미분양 중 가장 많은 미분양을 보유한 곳은 평택이다. 평택의 4월 미분양 보유량을 보면 1960가구이다.

업체별 미분양을 살펴보면 △소사3지구 대우조선해양건설 평택뉴비전엘크루 1158가구 △용죽지구 5BL 신영 평택비전지웰테라스 76가구 △소사벌택지지구 S-2BL 평택효성해링턴코트 245가구 △소사2지구 A1·2BL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 225(43·182)가구 등이다.

전용면적별로는 △소사3지구 평택뉴비전엘크루 64㎡ 53가구, 74㎡ 682가구, 84㎡A형 214가구, 84㎡B형 102가구, 84㎡C형 107가구 △용죽지구 5BL 평택비전지웰테라스 84㎡A형 41가구, 84㎡B형 26가구, 84㎡C형 9가구 △소사벌택지지구 S-2BL 평택효성해링턴코트 84㎡A형 17가구, 84㎡B형 92가구, 84㎡C형 90가구, 84㎡D형 6가구, 93㎡ 40가구 △소사2지구 A1BL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 84㎡ 43가구 △소사2지구 A2BL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 59㎡ 2가구, 84㎡ 77가구, 103㎡ 103가구 등이다.

평택 미분양 보유량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개 단지서 1158가구(59%가량)를 차지한다. 효성은 2개 단지에서 총 470가구(24%가량)를 차지한다. 이 때문에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효성은 평택 미분양 보유량 1·2위라는 불명예를 떠안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우 워낙 대단지여서 미분양이 발생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삼성반도체 관련 호재가 있는 고덕신도시를 기다리고 있어 그외 지역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시 4월기준 업체별 미분양현황.(사진=경기도청 자료 편집)
평택시 4월기준 업체별 미분양현황.(사진=경기도청 자료 편집)

주목할 점은 이들의 미분양 소진 추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3월 평택에서 1238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4월에는 1158가구로 80가구 감소시켰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한달새 그나마 미분양을 감소시킨 반면 효성의 소사2지구 S-1·2BL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미분양 변동이 없었다. 지난 3월과 4월의 미분양가구수 데이터가 동일한 것. 특히 소사2지구 S-1·2BL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이달 준공이 예정돼있어 남은 분양 가구수 모두 악성미분양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의 미분양 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시공사이므로 시행사와 협의해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ssy@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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