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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선박, 이란 해상서 불난 유조선 선원 23명 전원 구조
현대상선 선박, 이란 해상서 불난 유조선 선원 23명 전원 구조
  • 김영봉 기자
  • 승인 2019.06.13 18:56
  • 2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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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영봉 기자] 현대상선 소속 ‘현대 두바이호’가 13일(현지시간) 이란 해상에서 폭발 사고로 위기에 빠진 노르웨이 유조선 선원 23명 전원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 소속 '현대 두바이호'(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엽을 지나던 노르웨이 선적 원유운반선 ‘프런트 알타이어호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유조선에 화재가 발생하자 프런트 알타이어호 선장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현대 두바이호에 긴급 구조신호를 보냈다. 

이에 현대 두바이호는 사고 선박을 향해 전속력으로 전진했고, 구명정을 내리고 사고 선박 선장을 포함, 선원 23명을 구조했다. 전원 구조까지는 1시간 14분이 걸렸다. 

현대상선은 “현재 사고 선박 선원을 모두 이란 해상구조대 보트에 인계하고 목적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항으로 항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 이번 구조 활동으로 현대 두바이호의 입항 일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인도적 차원의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다”며 “위험한 상황에서도 사고 선박 선원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정기적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철저히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두바이호는 지난 1일 말레이시아 포트클랑항을 출발, 이달 14일 아부다비항에서 화물을 하역할 예정이다.  kyb@asia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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