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0억원 규모 '4차 산업혁명 펀드' 조성 완료

김영윤 / 기사승인 : 2019-06-17 1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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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목표금액을 200% 초과달성
유망 창업, 벤처, 중소기업에 상반기 투자 시작
서울시는 창업 초기 기업의 데스벨리 극복을 위한 '서울시 혁신성장 펀드'의 일부인 '4차 산업혁명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 완료했다. 사진은 서울광장 I SEOUL U(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창업 초기 기업의 데스벨리 극복을 위한 '서울시 혁신성장 펀드'의 일부인 '4차 산업혁명 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조성 완료했다. 사진은 서울광장 I SEOUL U(사진=서울시)

[아시아타임즈=김영윤 기자] 서울시가 창업 초기 기업의 데스벨리 극복을 위한 '서울시 혁신성장 펀드'의 일부인 '4차 산업혁명 펀드'를 조성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펀드(운용사 캡스톤파트너스)' 500억원(존속기간 8년, 투자 4년)을 조성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를 200% 초과 달성한 규모로 유망한 창업, 벤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펀드는 2~10억 원 미만 규모의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된다. 500억 가운데 80% 이상을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에 투자하며 그 중 260억 원 이상은 5G,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소위 ICT DNA에 중점 투자한다.


특히 국내 벤처투자 규모는 증가하지만 기업 당 투자규모, 초기 총 투자 규모가 낮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100억 원 이상을 서울 소재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중소기업 또는 벤처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펀드의 시 출자금액은 20억원이다"라며 "한국성장금융과 다른 민간의 투자 자본을 많이 끌어들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총 자본규모를 500억 원으로 늘리는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시의 창업기업별 초기 투자금은 10만7000달러로 글로벌 도시 평균 투자금의 3분의 1 수준이다.시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마중물에 해당하는 펀드를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유망 기업에 투자해 혁신벤처의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혁신성장펀드 7개 분야 중 '문화콘텐츠 펀드'는 올해 당초 목표금액인 150억원을 267% 초과 달성해 4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3월부터 투자를 시작해 평균 연령 27세의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모인 '와이낫미디어'라는 1호 투자기업이 탄생했다.


문화콘텐츠 펀드의 존속기간은 8년, 투자기간은 5년으로 100억원 이상을 서울 소재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프로젝트에 투자하되 서울 소재를 포함한 문화콘텐츠 분야에 1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경탁 시 경제정책과장은 "문화콘텐츠, 4차 산업혁명 펀드에 이어 바이오, 스마트시티, 창업 등의 분야별 혁신펀드가 조성돼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수요가 많은 만큼 혁신펀드에 공공·민간의 투자자금을 끌어와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투자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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