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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휴가 특혜 논란에 후임 병사들 반박 "멋진 선임"
임시완 휴가 특혜 논란에 후임 병사들 반박 "멋진 선임"
  • 박민규 기자
  • 승인 2019.06.1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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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 양주시 육군 25사단에서 배우 임시완이 전역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경기도 양주시 육군 25사단에서 배우 임시완이 전역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박민규 기자]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중 일반 병사의 두배에 달하는 휴가를 받는 등 특혜의혹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임시완의 군 복무 당시 후임병사였다고 주장하는 이가 특혜의혹을 반박했다.

임시완과 8개월 간 군생활을 함께 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시완이형(임시완)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123일이란 휴가가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저희는 조교라는 보직으로써 신병교육대라는 부대 특성상 훈련병들을 한 기수씩 수료시키면 4박5일이라는 기수위로 휴가가 나온다"며 "저희 부대 조교는 전역하기 전 까지 평균적으로 7-8번의 기수를 수료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완이형 같은 경우에는 훈련병들을 8번 수료시켜 40일의 기수위로 휴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일반 부대와 달리 저희 조교들은 기수위로 휴가 때문에 일반병사에 비해 휴가가 두배정도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기수위로 휴가를 이만큼 주는 이유는 저희 전 군단장님께서 저희조교들 특성상 주말에도 훈련병들을 인솔하고 개인정비시간도 일반 부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위로개념으로 만들어 주신 휴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 외 휴가들은 시완이 형이 국군의 날 행사, 평창 올림픽 등 파견을 다녀와 얻은 보상휴가와 자신이 성실히 군생활을 해서 딴 특급전사, 모범장병과 같은 포상휴가"라며 "시완이형뿐만 아니라 저희 부대 조교들 중에서 우수한 성적을 가진 조교들도 대략 100일~110일의 휴가를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쓴이는 "제3자 시점으로 옆에서 시완이형을 지켜본 결과 시완이 형은 모범적이고 평소에 욕 한마디 하지않는 착한 선임"이라며 "항상 밝은 모습으로 후임들 동기들 할 거 없이 시완이 형을 좋아했고 팬들에게 온 과자나 간식들을 우리 대대원들과 다같이 나눠먹으며 전역 전날에도 저희 중대원들 한명한명에게 싸인을 다 해주며 같이 사진도 찍어준 멋진 선임이었다. 그런 선임이 이렇게 비난 당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아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또한 이 외에도 임시완과 군대 생활을 같이 했었다는 이들은 SNS 등에서 '난 휴가 130일 나왔는데 기사 안써주냐', '임시완 동기였다. 훈련소때부터 같은 생활관 썼었다 저도 120일 휴가 나갔고, 다른 동기들도 마찬가지였다', '나도 조교때 같이 근무하면서 100일 넘게 휴가 나갔는데, 그럼 나도 연예 병사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외에도 '난 연예인이 나한테 휴지 구해줄라고 뛰어다니는거 보고 감동먹었다', '시완이형 코코볼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저분이 주신 밥과 김치로 훈련소에서 연명했다', '시완이형이 반찬 더 챙겨주고 했는데' 등의 반응도 있었다.

17일 일요신문은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동안 일반 병사의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일수를 사용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이에 대해 임시완 측은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 받은 위로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휴가 등"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 추가로 주어졌다"며 "이를 포함해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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