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공동위 19일 개최...'화웨이' 문제 논의 않기로

이수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9 2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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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이수영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내일 제23차 한·중 경제공동위원회를 여는 가운데, 미·중 무역 분쟁의 핵심 이슈인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 경제공동위에서 화웨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겠냐는 물음에 "5G 문제는 기본 의제가 아니다"라며 "중국이 최근에 보호무역주의 동향에 대한 우려와 5G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수는 있겠지만 본격 논의될 의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화웨이 제품에 대한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동맹국에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중국이 한국에 화웨이 이슈와 관련한 자국의 입장을 전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중국이 이 문제를 언급할 경우 '특정 장비 선택 문제는 개별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이고 정부 차원에서는 5G 보안 강화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기본 입장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로, 올해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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